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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

캐나다 COVID-19 관련 입국 절차 및 자가격리 기준(2)

by 과니다 2020.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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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COVID-19 관련 입국 절차 및 자가격리 기준

 

 

몬트리올에 오기전 벤쿠버 공항에서 작성한 traveler contact information form 은 자가 격리에 필요한 서류란다

정확하게는 자가격리를 어디서 하고 연락처는 뭐에요 그리고 혹시해서 전 이항공기를 타고 왔어요 라는 것으로

자가격리를 잘하고 있는지 확인하려고 작성한 거란다.....

현지인에게 확인한결과 복불복? 아니 샘플링으로 하는듯하게 작성한 전화로 연락해서 자가격리 잘하고 있는지

또는 작성한 주소로 경찰이 방문해서 자가격리 절차를 준수 하는지 를 확인한다고 하는데 우리가족처럼 전화 한통도

없고 어떤 안내도 못받는 사람이 대부분인듯 하다

난 9월에 다시 한국으로 가는데 확인해보니 열외없이 다 자가격리에 관리한다고 하는데....

뭐 그래도 자가격리를 위한 준비는 어느정도 했기에 바로 자가 격리 시작....


입국 다음날까지 시차때문에 뒤척이다 본 첫일출

 

지금은 10일째인데 힘들다....

그래도 먹는건 잘하고 있는듯... 스트레스를 먹는거로 ㅎㅎ

캐나다 등심 마블링은 없지만 부드럽다

 

미역은 가지고 가기편해서 챙겼는데 홍합미역국을 했다
추억의 양배추김치... 숨이 안죽어...
연어 스테이크에 양송이 구이
버터볶은밥과 황태채볶음
야채계란말이
옛날 폭찹이 생각나서 비프찹을 해봤는데 굿~~
오므라이스 팬이 작아서 계란마무리는 실패
해물짬뽕 굴소스와 치킨스톡이 있었다면 아쉽다

이렇게 먹는거로 스트레스를 풀고있지만 힘들다

산책도 하고 싶고 피자도 시켜 먹고 싶고 와인도 먹고싶고.....하고 싶은게 많은데 콘도라서 로비까지 가는부분도 자가격리 기준에서 어떻게 해석될지 몰라 그냥 현관문 근처도 못가고 있는데

검색도중에 영사관사이트에서 자가격리 방법이 나와있어서 보고 입국일이 1일차인것도 알게 되었다

참고로 첨부파일 보면 된다

 

how-to-self-isolate-home-exposed-no-symptoms-kor(캐나다자가격리).pdf
0.30MB

 

 

이렇게 자가격리를 하다보니 벌금도 무섭고 그렇다고 식재료가 없어서 굶을수도 없고...

그래서 또 검색 해봤더니 콘도 오피스에 전화해서 상황을 말하고 딜리버리를 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하라고 알려준다고 한다.

나도 하우스가 아니라서 로비를 통해야 하고 엘리베이터도 지나야 해서 난감하던차에 이런방법이 있다니....

내일이라도 연락해보고 싶지만 짧은영어로인해 좀더 고민을....

우선 나 그리고 우리가족도 중요하시만 우리가족을 위해서도 내가 자가격리를 잘하면 다른사람들도 잘하겠지라는 생각도 들고 서로 믿음을 가지게 되니 자가격리 기준을 잘 지키는게 좋을듯하고 벌금을 떠나서도 절대 외출은 아닌듯하다

뭐 진짜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면 오피스나 다른 누구에게라도 도움을 청하거나 확인후에 개인위생 잘지키면서 자가격리 생활을 하면 된다는 건 내생각이지만 그건 case by case 니까 잘 판단하면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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