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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

캐나다 자가격리간 도미노피자 시켜먹기

by 과니다 2020.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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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입국후 바로 콘도로 들어오다보니 준비한 식재료도 다 떨어지고 매일 먹는 것도 같아서 질리던차에 아직 잘 모르는 지인에게 부탁하는건 아닌거 같고 고민에 여러가지 찾아보다가
어느 블러그에서 자가격리간에 딜리버리 가능하다는걸 보고 우리도 확인해봤다
콘도 오피스에 로비 문여는 법을 자가격리 끝나고 배우려고 하던차에 잘됐다 싶어서

우리가 11일 자가격리 중인데 딜리버리해야해 해도돼?
로비까지 오면 마스크에 장갑 끼고 조심해서 내려가서 받아올꺼고 로비문 여는법을 알려주면 집앞 현관까지 배달 시킬께 어떻게 할까? 라고 아래처럼 보냈다

Hello, my family is now self-isolation 11 days past, but they are running out of groceries and are about to place an order for delivery. Put on a mask and gloves, and let me know if it is okay to go to a place without people (like stairs). Or if you tell me how to open the front door, you can leave it in front of my house. Let me know what to do

바로 답장이 왔는데 모 대충 로비 현관까지가 아니라 유닛 현관까지 배달하는건 괜찮으니 절대 나오지마 로비문 여는거 바로 등록했고 로비까지만 배달되는건 안됀고... 나오지 말라고 연락이 왔다

모 그래도 배달은 해도 된다고 허락은 받았으니 이제 주문을 해볼까...
(우리가족은 입국할때 자가격리 장소와 전화번호 다 작성해서 냈는데 전화한통도 없고 어떤가이드라인도 없어서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만 조용히 있었다)
주변을 검색해보니 서브웨이는 픽업서비스만... 그렇게 찾으니 가까운 곳 도미노피자가 딜리버리도 가능하다고 나온다 바로 싸이트 들어가서 주문 시작
4토핑 피자 와 스프라이트 감자튀김까지...
40불정도(딜리버리비용 텍스 포함) 음 한국과 비슷한듯
주문후 기다리니 30분도 안되서 도착

지붕에 도미노를 달고 다닌다


우선 우린 사람을 만나면 안되니까 팁 포함해서 45불을 현금으로 봉투에 넣고 현관에 붙여놨다
요렇게

 

겁나 간단하게 수주맘이 썼다

 

모 다음은 알아서 놓고 가고 기다렸다가 가지고 들어온 피자는 수주네가족 모두가 긴장하며 오픈!


 

포장만봐도 맛있어보여
맛있는 비주얼
피자엔 소준데.. 맥주로

 


모 할틈도 없이 바로 입으로 ㅋ

정말 맛있었다
캐나다 입국후에 처음먹는 로컬푸드? 음 아님어때 그래도 맛있는데 이렇게 간단한걸 괜히 쫄아서 ㅜㅜ
캐나다에서 도미노 시켜먹기 참 쉽네 ㅎㅎ

내일은 온라인 장을 한번 봐야것다 식료품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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