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집에만 있다가 좀 잠잠해진 틈을 타서 고민하던중에 수주맘친구 가족들과 강화도 나들이 결정
이것저것 보다보니 생각외로 놀거리가 많다.
인터넷을 찾아봐도 먹거리부터 즐길거리가 꽤 많은편이라 그중에 고민한것이...
대표 놀거리 루지 거리만 2킬로정도 된다고 하니 수주가 탈수만 있다면 신나는 놀이가 될수도...
출발은 가족끼리 각자...
길이 많이 바뀌어서 놀랬지만 모... 초지대교만 넘으면 금방이라..
날이 좋은지 집에서 나가는데 마당에 세가지색깔 장미가 이뻐서 한장...
초지대교를 넘어서 슬슬 가다보니 주차장도 여유롭고 코로나때문인지 한적하고
편안한 기분까지 들어서 기분이 좋다.
매표소에서 표 사고 곤돌라 타고 정산으로 가는데
음 수주가 무서워할까봐 우선 1회권으로 구입하고 출발...
곤돌라에 타기전에 손소독도 하고 알콜소독이 끝난 헬멧도 착용해야 한다.
사이즈는 색깔별로 나누는듯
정상에 가면 전망대와 루지 탑승대로 길이 나뉘는데 정상이니 한바퀴 돌아본다고 보니
음 미세먼지 같은것만 아니면 뷰도 상당히 좋아보인다.
한번 둘러봤으니 이제 루지를 타야는데...
처음타는사람들은 쪼로록 앉아서 교육을 받고 재탑승하는 사람들은 바로 줄서서 탑승하고 출발
수주가 걱정되었으나 끝내는 한번더 탔다는....
나름 재미도 있고 속도감도 좋았다.
안전때문에 타는 사진은 없지만 뭐 이렇게 내려오면 사진도 찍을수 있으니 모
탈때는 따로 탄 수주가 같이 타니 왠지 폼도 나는듯....
이렇게 잘 놀았으니 이제 맛놀이하러 출발...
주변 검색했더니 바로 나오는 갯벌식당으로 고고....
황제 해물샤브가 맛집이라고 하니 우리도 황제해물샤브 중짜리로 시작....
우선 접시들이 셋트화 된게 사람들이 많이 오는곳인것 같긴 하다...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남은 사진이 없다....
그래서 한번 더 가야겠다는 생각.... 그리고 맛이 있다.
푸짐하고.... 처음에는 가격이 좀 비싸다는 생각만 했는데 모....
가족들과 나들이 나와서 간만에 먹기에는 좋은듯....조금 비싸긴해.....
사리 추가도 하고 이것저것하니까 양도 많은 편이다.
배 두드리다 보니 이제는 팬션으로 가야할시간....
외포리쪽에 있는 팬션으로 다시 출발.....
팬션이지만 독채이다 보니 수주와 언니 오빠들이 놀기에는 좋았고 수주도 너무 좋아했다
놀다보니 다시 저녁시간이 오고
수주맘 베프들이 준비한 저녁꺼리로 바비큐와 음주로 하루를 마무리....
1박코스로 준비하다보니 느긋하게 움직이긴 했지만 해안길을 따라서 달리다보니 갈만한 곳이 참 많다
옥토끼 전등사 보문사 나도 많이 다녔다고 생각했는데
수주한테는 이번 강화도가 마지막일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조금 아쉬울정도다
그래도 코로나때문에 지친 일상에 즐거운 나들이에 먹거리로 하루를 마무리하니 기분은 좋다
수주가 캐나다에 가더라도 당일코스로 나들이하기에도 적당한곳인듯
2020년 5월 수주네가족 강화도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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