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은 통상적으로 상급자의 머슬백과 초급자의 캐비티로 나뉘는데
이건 취향 차이 또는 쉽게 치고 싶은지로 나누는게 맞을듯하다
최근 프로들의 채만 봐도 치기 쉽고 관용성이 좋은 캐비티백이 더 많고 이거에 맞게
샤프트로 좀더 컨트롤이 쉽게 가벼운쪽으로 가는 추세이기도 하다...
캐비티와 머슬의 가장 큰 차이점은 헤드의 뒷면 디자인에 있다
무게중심을 분산시켜놓기위해 안쪽에 주머니를 만들어 놓아서인지 관용성을 잡았다고...
머슬은 그냥 단순하면서도 날렵하게 생겼지만 무게중심이 헤드중앙에 있어서 정타만 맞으면 훌륭하다.
그래서 얼마전에 머슬백과 캐비티백의 관용성에 대한 실험을 했던것이 기억이 나서 찾아보니
정타가 아니면 관용성이 떨어지고 거리차이도 심하게 발생하는것을 볼수있다
정타를 맞든 토우에 맞던 힐에 맞던 많은 차이는 없지만 토우만 않맞으면 거리는 차이가 거의 없다.
방향도 역시 관용성이 좋다
그럼 왜 머슬백을 사용하는데?
우선 정타만 맞으면 백스핀부터 뭔가 포퍼먼스가 좋다
샷 메이킹이라고 해야하나.... 드로우 페이드 등 구질을 자유자재로 만들수 있다고 하니까...
상급자가 치는건 맞는거 같기도 하고...
난....우선 셋업하면 날렵해보이는게 잘 맞을거 같고 해서....머슬백을 쓰고 있는데
손맛이 좋다...
동반자들도 이쁜데 어려워 보인다고 하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멍청해 보이는것 같아서
캐비티는 쫌....
그럼 난 어떤채가 나한테 맞을까...
피팅샵에도 가보고 이것저것 쳐도보고...
결론은... 개인취향이고 골프에 대한 애정도가 있다
지금 시작하는 골퍼가 같은채를 10년 쓰기도 하고, 실력이 향상될때마다 맞춰갈것인지가 중요한것 같다
10년 쓸거면 명품을 사서 관리하면서.... 1년 쓸거면 저렴한것 유행에 맞춰서 이게 딱 맞는 비교일듯하다
골프채 특히 아이언은 잘 안바꾸는 채이긴하다
라운딩 가면 유행에 따라 비슷한 채들도 많이 볼수도 있고
옷은 비슷하기만 해도 괜히 모한데.... 정작 중요한 채는.....
어짜피 연습장과 스크린을 필드보다 더 선호한다면 그냥 편한채가 맞을수도 있지만
잔디위에 나의 날렵하고 이쁜 그리고 동반자들이 부러워하는 채도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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