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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저거

골프 그립 교체는 언제어떻게...

by 과니다 202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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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골프인구도 어마어마하게 늘고 있고

골프채도 히트상품의 경우는 대기 걸고 기다릴정도로 골프용품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드라이버부터 아이언 퍼터에 이르기까지 골프채는 수시로 맘에 드는거로 교체하는데...

 

연습장에서 자랑질에 못이겨서 함 쳐봤더니....

이건 모 그립이 왜케 미끄러워...

솔직히 나도 골프는 아직 보기플레이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다 보니 모라 하긴 그렇지만...

그래도 이건 모...

 

그래서 여기저기 확인했더니 와....

4년동안 그립을 안바꾼사람부터 그거는 채바꿀때 같이 라는 사람까지

심각한 수준...

 

우선 그립은 소모품이다

피팅샵이나 모 쫌 전문가들은 그립은 3개월에 한번씩 교체해야한다고 하는데...

그건 비용이 만만치가 않다보니 힘들고....

그렇다고 계속 경화가 되고있는데  찢어질때까지 쓰는것도 그렇고....

그립은 고무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포장을 뜯으면 경화가 시작된다

경화가 진행되면 탄력도 줄고 닳고 먼지와 땀 등으로 인해 오염되면 미끄러지고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손에 힘주고....그러다 보면 골프도 안되고.... 

골프채에서 젤 중요한게 헤드 샤프트 지만 그립도 구성품의 하나라는 걸 간과하고 있다는....

 

그럼 골프 그립은 어케 해야하나....

초보 및 연습량이 많은 골퍼들은 6개월에서 12개월을 전문가들은 말한다.

연습량이 많다보면 그립에 마찰력이 강하게 들어가고 그만큼 변형이 되기 때문에 적어도 1년에 1번 교체하라고...

그럼 연습량이 적은 골퍼는.... 1년이라고 하는데 그건 경화가 진행되기때문이라고...

대신 관리를 해주면 1년 반까지 무난하게 사용할수 있다고 한다.

 

관리가 별거없고 사용후에 수건으로 한번씩 닦아주거나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묻혀서 닦고 서늘한곳에서 잘 말려주면 좋다고 한다

겨울엔 특히 젖은 수건을 이용해서 한번씩만 닦아줘도 경화를 방지할수 있다.

 

그렇게 쓰다가 이제 너무 딱딱해지고 물러지고 손가락자국 남고 하면 그립을 교체해야 하는데...

그립도 아무거나 하면 안된다...

 

그립도 구성품이다 보니 글럽의 무게중심에도 관여를 한다

쉽게 내 글럽의 웨이트가 D1 또는 D0 이면 정도 된다 그리고 전에 쓰던 그립은  56그람이었다 하면

그정도의 무게 그립으로 갈아야 한다.

안그러고 48그람이나 62그람으로 갈면 웨이트가 C9 또는 D3로 넘어가기 때문에 여태 나에게 잘 맞던 클럽이

완전 다른 클럽이 된다는 사실....

 

그래서 비용이 비싸다는 이유로 집에서 혼자 갈고 하다보면.... 

그냥 난 진짜 아무채로나도 잘쳐요 하는 고수여야 한다는....

그립하나 갈았을뿐인데 헤드에 납추하나 붙인거랑 같은 느낌이라면....

그립은 골프채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공을 맞춰서 이쁘게 가게 하는 헤드처럼 나의 손에 착 감겨서 힘을 전달하는...

이런 그립을 그냥 방치하지 말고 잘 관리하고 적정기간 사용하다가 교체해주는 것이 맞는듯하다.

거기에 요즘은 그립이 너무 이쁘게 나와서 ㅎㅎ

나만의 골프채를 만들기도 좋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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