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취미중에 하나가 민물낚시인데
결혼후에는 거의 못가다가 1년에 한번 사무실사람들과 한번씩 행사가 생겨
군에 있을때 가끔 가던 칠봉산 낚시터를 가본결과 수주네가족이 같이 가도 좋겠다싶어서
팬션을 예약 수주맘 친구 가족과 같이 나들이를....
칠봉산낚시터는 팬션은 1동 그리고 방갈로가 4개 식당, 캠핑장이 있는데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팬션 예약 완료
난 낚시를 하고 수주는 물놀이를 하고 밤에는 술한잔하고나서 밤낚시 정말 좋은 계획이다 싶었다
하지만 아직은 수주의 물놀이에 내가 있어야 한다는.....
그래도 간만에 즐거운 나들이였다는...
가는길에 있는 막국수도 먹고 이마트에서 장도 보고 준비도 완벽하고
장작 닭볶음탕까지 좋았다.
평상부터 빌려서 자리 잡고 물놀이 시작
왕방산줄기라 그런지 계곡물이라 엄청 차갑다
낚시터랑 관계없이도 물놀이하러 오는 사람들도 많다
역시 식사는 참나무장작으로 만든 닭볶음탕....
맛나다...
어두워지면 이렇게 낚시터에는 캐미만 보이는데 난 이게 너무 좋다
조용한듯하면서도 하나하나에 다 노력이 들어가있는
새벽에 나오면 이렇게 물안개가 이쁘게 올라온다.
난 메기를 잡고 싶었는데.....
붕어와 향어....
수주는 아침에도 물놀이 출동
참 좋아해....
이렇게 물놀이도 하고 밤낚시까지 즐기고 집에 오니 만사가 귀찮아..
마약꼬마김밥에 자장떡볶이로 하루를 마감한 날
칠봉산 낚시터는 양주 율정신도시에서 가깝고 새로난 도로를 이용하면 1시간이면 충분한 거리다
전에는 메기장과 송어장 으로 유명했는데 지금은 낚시터보다는 레저에 좀더 치우친듯....
그래도 물도 깨끗하고 물고기도 깨끗해서 자주 갔던곳인데
오랜만에 낚시와 수주 물놀이까지 수주맘은 어땠는지 잘 모르겠지만 조금더 수주가 크면 서로가 좋아할듯하다
2018년 7월 수주네가족 칠봉산낚시터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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