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는 가족들과 텐트들고 영종도, 송도, 낚시터까지 여행은 그랬다...
고등학교때도 대학교때도 해변에서는 텐트가 답이었다.
그후에는 팬션, 콘도, 민박, 호텔까지 편한여행을 하다보니 손 많이 가는 캠핑은 사서고생이라는 편견도 생겼다
더구나 나는 군대에서 텐트에서 무진장 생활도 했다는.....
그런 나에게 갑자기 훅....
캠핑 가자고 수주친구들은 다니고 있다고....
그래 가자가자구....
이렇게 준비하게 된 캠핑용품
고가는 포기하고 저렴하게 꼭 필요할것 같은것들로만 하나씩 준비하다보니
내차 그큰트렁크가 꽉차서 더이상은 무리다싶을정도까지....
장소 선정은 수주맘이 송지호로 결정...
그렇게 수주네가족의 첫번째 캠핑의 시작!
내린천휴게소가 새로생긴건지 확장을 한건지는 기억이 없지만
동해로 가는길을 지루하지 않게 하는 곳같다
휴게소도 커서 여기저기 돌아보는 재미도 있다
텐트는 팝업이라 금방치고 데크를 임대하니 너무 편하다
짐 옮기기부터 라면먹는거까지 한시간정도 걸린듯
이렇게 잘 되어있으니 사람들도 캠핑을 하는듯
라면 먹었으니 이제 물놀이 시간
바다물놀이는 내가 워낙 안시키는 타입이었는데 오늘만 해보자...
캠핑의 꽃은 숯불인데...
수주맘이 말해서 산 구이바다 뭐 이것도 나쁘지 않네.....
이제 어둑어둑해진 하늘
역시 하로가 없으니 저녁에는 할일이 없는 캠핑....
해 떨어지니 금방 어두워지는 바닷가
이번 나들이코스는 서울에서 출발 내린천휴게소에서 한번쉬고 바로 송지호로 물놀이하고
일출보고 고성통일전망대를 갔다가 설악산 초당순두부로 해서 복귀하는 간편한 코스
여기서 3년정도 근무하면서 지리를 알고있는게 도움이 되는듯한데
손 많이 가는 캠핑이 요즘은 이렇게 간단한줄은 몰랐네....
하루만 늦게 왔으면 해수욕장 폐장으로 데크비용도 절감할수 있었다는데 저렴한 나들이중에 하나구나싶다
2018년 8월 19일 수주네가족 송지호첫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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