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네가족 테르메덴 나들이

얼마전까지는 신북온천이 그렇게 좋다고 하더니

이제는 싫어진건지.....

고민끝에 소셜에서 아주 저렴한게 나온 표가 있다며 수주맘의 추천으로 지도보니

적당한 거리에 놀고 오다가 이천여주 쌀밥도 좋겠다 싶어 아침부터 서둘러서 출발

확실히 서두르면 차가 안막혀....

날이 더운데도 주차장도 한가한것이 아직 알려지지 않은듯

내부로 들어가서도 사람이 별로 없어서 수주가 물놀이하는데도 편안했고

신북온천보다는 규모가 커서 역시 애들이 클수록 놀이터도 커지는구나 라는 생각....

식당은 아직 썰렁하지만 그래도 모 가성비 따지면 맘에 쏙 드는 곳

 

수아가 특히 좋아한 미끄럼틀

딴데서는 무섭다고 난리였는데 역시 아직은 이런게 맘에 드나보다

주아는 한번 타고 끝!

 

 

 

 

 

수주는 아직도 내뒤를 졸졸 따라다니면서 이렇게 물장구 치는 물놀이가 좋은듯

얼렁 수영을 가르쳐야는데...

 

 

실내와 실외를 물놀이하면서 왔다갔다 할수 있게 굴이 있다

썰렁하면 바로 들어갈수 있는 장점

 

실내에서 술래잡기한다고 숨었는데 딱 걸렸네

 

 

 

 

놀다보니 출출해서 식당가에 와보니

케밥과 아이스크림이 넘 맛있어보여서 하나씩..

수주맘과 난 맥주한잔

 

 

다시 물놀이 고고

줄 잘잡고 오라고 계속 감시중인 주아

 

 

실외에서도 규모가 있어서인지 이렇게 여기저기 다니게 만들어 놨다

 

 

여기는 따로 따뜻한 탕인데 이벤트탕처럼 자스민....뭐 그런것들 비슷한 탕들이다

주아도 따따하게 탕을 즐기네

 

 

잘 놀고 이제 빠른 저녁식사를 위해 정리하고 후다닥 출발

집으로 가는 길에 있는 이천 쌀밥집에 들러서 수주네가족 한정식 한상

여기도 군인시절 사전답사 왔을때 들렀던곳인데 그때는 군인이라서 그런지... 맛이 변한것 같기도

수주네가족은 식사전에 찍은 사진은 참 없다는....

 

 

내 성격상 갔던곳만 가고 모르는곳은 이거저거 확인해서 아니면 말고 식이다 보니

수주세가족이 불만이 있었던듯....

그래도 아는곳이 수주네가족이 안전하다는 생각도 있다보니...

이제 수주가 더 크면 그런걱정도 없을테니

강북쪽에 살다가 간만에 강남쪽으로 나들이왔더니 더 재미난듯

고기를 못먹는 수주맘한테는 이천쌀밥도 맘에 들었다고 하니 잘 놀았네...

2016년 8월 24일 수주네가족 이천 테르메덴나들이